갈보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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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만이라도 족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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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작성일19-04-14 17:01 조회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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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더 많이 사랑하고 찬양하리라!” 이번 사순절 저의 결단이었습니다. 이런 생각속에 지내오는 중, 지난 주간에 경험했던 일화를 나누고자 합니다. 최근에 어떤 성도님이 하프 연주로만 이루어진 디보션 CD 를 주셨는데 신기할 정도로 이 찬양을 들으며 기도하는데 하나님의 임재로 깊이 들어갔습니다. 주님의 임재에 압도되어 아무 염려도 기도 제목도 도대체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제 마음에 있던 기도 제목들을 애써 기억하여 기도하려 하면 즉시 하나님 임재에서 벗어나는 느낌이어서, 저의 영이 끌려가는대로 자유롭게 나를 내어드리기로 결단하고 기도하면, 다시 하나님의 임재에 붙잡혀 오직 한 가지 고백만이 제 입에서 흘러나왔습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이 고백만 수없이 반복하며 기도 시간의 대부분을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주님의 아름다우심과 사랑하심때문에 눈에서는 지속적으로 눈물이 흐르고 입술에서 흘러 나오는 고백은 “예수님, 사랑합니다. 제가 얼마나 주님을 사랑하는지요!” 이런 시간들이 지속되는 중 우리 성도님들로부터 계속해서 아름다운 간증들이 보고되기 시작했습니다. “목사님, 우리 집 IRS 세금 문제가 믿을 수 없이 해결되었어요. 이것은 정말 큰 기적이에요.” “목사님, 오늘 수술 전 혈압이 완전 정상이 되어 수술 잘 마쳤습니다. 항상 180 정도이던 저의 혈압이 오늘 수술 전에는 110 이었어요. 목사님, 정말 기적과 같은 일이에요.“ “목사님, 오늘 네팔 선교팀 떠나는데 놀라운 일이 있었어요. 장기 선교사로 들어가신 전도사님 부탁으로 엄청난 짐을 부쳐야 했기에 다들 over charge 600 불 정도 예상했어요. 그런데 100 불에 다 실어주었어요. 정말 감사한 일이에요.” “목사님, 우리 딸이 알라스카에서 버지니아로 이주하는데 짐이 너무 많아서 70 불 벌금물어야 했는데 공항에서 그냥 실어주었답니다. 좋으신 하나님 찬양합니다.” “목사님, 어제 제가 두번째 키모 받았는데, 지난 번에 비하여 이상할 정도로 안 아프고 몸의 컨디션이 좋아요. 하나님과 기도해 주신 성도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목사님, 직장에서 큰 컨트랙을 맡게 되었어요. 감사해서 보고드립니다.” “목사님, 불화했던 아들이 화해의 메시지를 보내고 제가 부탁한 일을 들어주겠다고 하네요. 너무 기뻐서 연락드립니다.“ “목사님, 그렇게 기다렸던 노인 아파트가 갑자기 연락이 와서, 지금 막 컨트랙에 사인하고 연락드리는 거에요. 너무나 감사합니다.“ 등등. 물론 그 동안 기도했던 내용들이긴 하지만, 이 모든 감사한 이야기들이 지난 한 주간에 보고되었습니다. 그런 보고를 듣노라니, Andrew Wommack 이 쓴 Better way to pray 라는 책과 그 분의 간증이 생각났습니다. 예전에 온갖 기도 다 해 보았는데, 물론 그런 기도들에도 응답이 있지만 최고의 기도는 그저 자기의 영혼이 주님 임재에 깊이 잠겨 주님께 사랑을 고백하고 찬양하며 기도하는 것 인데 그리고나면 대부분 문제들이 놀랍게 해결되어 있더랍니다. 그래서 그 분이 의미하는 더 나은 기도는 그의 영혼이 주님 임재에 머물며 주님을 더 사랑하고 주님의 이름을 더 높이고 찬양하는 것에 더 많은 시간을 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사실 그 책의 내용에는 제가 동의하지 않는 부분도 꽤 있어서 별로 추천하지 않았는데 그 분이 간증했던 기도의 경험만큼은 성경적이고 추천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Fanny Jane Crosby 의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에는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주 안에 기쁨 누림으로 마음의 풍랑이 잔잔하니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 ”제가 전신 마비로 누워 있던 절망의 시간들, 주님의 사랑에 압도되어 이 찬양을 수없이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예수님께서는 마르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눅 10:41-42) 성도님들의 문제가 저의 문제이고, 또 선교지의 크고 작은 소식들이 늘 들려오기에, 주님을 찾는 제 마음에는 각종 기도제목들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제가 주님 사랑에 깊이 빠져 항상 주님을 찬양하는 삶이 교회와 선교지들을 축복하는 최선의 길임을 깨닫습니다. 이성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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