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보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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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절에 묵상하는 십자가와 부활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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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작성일19-09-29 13:17 조회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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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팔절에 묵상하는 십자가와 부활 신앙

 

 오늘 9/29 해 질 때부터 시작되는 가을의 3절기 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은 전 세계의 유대인들에게 일년 중 가장 거룩한 시기입니다. 성경의 7절기는 예수님의 구속 사건을 예표합니다. 봄의 4절기인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오순절, 그 각각의 절기에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리사 인류의 죄를 대속하셨고, 부활하셨고 50일 후 성령 강림하셨듯이 가을의 3절기에도 예수님의 공중 재림, 지상 강림, 천년왕국 출범이 정확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때문에 이 시즌이 되면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며 예수님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나팔절은 특히 유대인들이 신년(Rosh Hashanah)으로 지키며 이렇게 신년 인사를 합니다.  L’shana tovah tikatayvu, 당신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는 복된 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를 줄여서 샤나 토바라고 인사하지요. 새해를 시작하며 저들은 언젠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는 날을 상기하는 것입니다. 또한 나팔절의 특징은 온종일 부는 양각 나팔(Shofar)에 있습니다. 유대인들의 양각 나팔은  창세기 22,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물로 드리는 사건과,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숫양과 관련된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회당에서는 나팔절 둘째 날, 대개 창세기 22장을 읽습니다. 사실 성경 가운데서 양각 나팔과 관련된 본문을 연구하면 나팔의 의미가 매우 다양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그 의미는 창세기 22장이 강력하게 예표하는 십자가와 부활의 진리에 관련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나팔절 메시지들을  요약하면 예수님 잘 믿고 성령 충만하여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 다시 오실 예수님 만나고 부활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준비하라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정말 우리 모두는 마음과 영이 새로워져야겠습니다. 나팔절은 신랑되신 주님이 마지막 나팔소리와 함께 신부를 데리러 오심을 상징하는데 우리는 얼마나 거룩한 신부가 되어 주님을 사랑하고 있습니까? 성경에서 사랑이라는 단어가 최초로 언급된 곳이 창세기 22:2,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입니다. 신약 성경 가운데서도 사랑이라는 단어가 처음 쓰인 곳은 한결같이 하나님께서 아들을 사랑하신다는 내용입니다. (3:17, 1:11, 3:22, 3:16). 하나님께서 아들을 사랑하신 그 사랑이 사랑의 본래적 의미로서 이 사랑을 온전히 깨닫지 못하면 다른 사랑도 온전할 수 없다는 의미라고 보겠습니다. 아브라함은 얼마나 독자 이삭을 사랑했을까요?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배중의 보배, 그 아들을, 그것도 번제로 바치라고 했을 때 아브라함의 비통한 마음을 어찌 상상이라도 할 수 있겠습니까? 번제로 드린다는 것은 심장을 찔러 피를 흘리게 한 후 모든 살은 각을 뜨며 그런 후 남김없이 태워야 합니다. 이런 장면들을 생각하며 아브라함은 견딜 수 없는 고통으로 그 사흘길을 걸어갔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뜻에 이삭은 묵묵히 순종하여 제단 나무위에 올라가 결박을 당하고 아버지가 내리치는 칼을 받고자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십자가 사건입니다. 성부와 성자께서는 왜 그렇게 하셔야 했습니까? 바로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의 심령이 이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다시금 뜨거워지고 새로워져야겠습니다. 

  이 엄청난 사랑을 받은 우리는 이제 어떻게 반응해야 합니까? 무엇보다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해야겠습니다. 강권하시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이끌려 주를 섬기고 서로 사랑하며 그리스도의 증인 되기를 갈망해야 하겠습니다. 진실한 사랑은 믿음과 순종의 열매를 맺습니다. 창세기 22장에서 우리는 아브라함과 이삭의 믿음과 순종을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4 장에서 아브라함이 부활을 믿었다고 설명합니다. 그렇습니다. 부활을 믿는 믿음이야말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가장 강한 믿음이고 범사에 승리하는 가장 강한 믿음입니다. 바로 이 믿음이 우리를 의롭게 하고 마지막 나팔 소리를 듣고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며 부활의 영광에 들어가게 할 것입니다. 이번 나팔절을 맞이하며 우리 모두 십자가와 부활신앙으로 새롭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성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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