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말씀으로 살 것이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작성일24-07-19 13:02 조회1,418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출애굽의 모든 여정은 정말 끝없는 광야의 연속이었다. 광야의 험난한 여정, 지도와 사진. GPS도, 자동차도 배도 비행기도 없던 시절, 지도도 없던 시절,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고, 그저 끝없이 걸었다. 오직 약속의 말씀 신뢰하고, 날마다 동행하시는 성령님 의지하고 그리고 광야 끝없는 길을 걸었다. 그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님은 말씀하신다. 신 8: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사랑하는 백성들에게 광야를 통과시키는 목적은 결국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알게 하기 위함이었다. 지난 주간, 오전에는 아이들의 Prayer Camp와 저녁에는 청년들의 Worship Night이 있어서 우리 성전에는 온 종일 아이들의 함성과 찬양과 기도소리가 가득한 즐거운 시간들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예배당에 하나님의 임재가 특별하였고, 새벽마다 성령께서 깊이 만나주시는 감사한 은혜가 있었다, 그 때 바로 이 말씀을 상기시켜 주셨다, 신 8:3,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니라. 그런데 이 말씀은 광야에서 예수님께서 마귀에게 시험 받으실 때 가장 먼저 인용하신 말씀이기도 하다. 마 4:4. 정말 광야 인생을 살아가는 성도들, 성령님도 동행하시지만 마귀의 시험도 있는 광야 인생들은 무엇보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이 교훈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우리 교회 비젼센터 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2001-2003, 현재 이 성전을 구입하고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던 일들과 너무나 비슷한 현상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저는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왜 이렇게까지 동일한 것일까? 사실 현재 건물에는 교육관이 없다. 교육관을 진작에 지었어야 했는데 건축 프로젝트 시작하고10년이 지나갔다, 그 동안 옆에 건물을 렌트하기도 하고, 트레일러 빌리기도 하고, 결국 지금 또다시 옆에 건물을 렌트해서 청년들이 주일 사용한다. 게다가 히스패닉 예배가 2번이나 있고 루마니아 예배, 유대인 예배등, 우리 교회 사정을 아는 분들은 그 누구도 성전 건축의 필요성을 부인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현재 진행중인 건축은 새로운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현재 건물을 확장하여 하나의 교회 건물로 완성하는 작업이다. 그래서 예전에 일어났던 일들이 동일하게 일어나는 것인가, 생각해보았다. 그러면서 생각해 보았다. 그 때 그 어려운 시간들을 어떻게 이겨냈을까. 오직 주신 말씀이었다. 그 때 가장 어려운 사건이 일어나고 일주일 금식했을 때, 강력하게 주신 2 가지 말씀이 있었다. 행 9:31,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학 2:8 -9,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 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저는 이 말씀을 붙들고 그야말로 광야의 기간 큰 힘을 얻었고, 낙심한 성도님들 가정을 일일이 심방하며 이 말씀들을 나누며 격려하였다. 그리고 눈 앞에 캄캄해지는 순간에 직면할 때 마다 이 말씀들을 마음으로 끊임없이 되새기며 용기를 얻고 나아갔다, 그리고 과연 성전 건축이후 이 두가지 말씀은 참으로 신실하게 성취되었다. 지난 주간, 성령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다시 이 말씀들을 붙들라. 광야의 기간, 감사한 사실은 우리가 주님께 집중하며 매달리고 기도하면 성령님은 반드시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주신다는 사실이다. 저는 다시 행 9:31, 학 2:8-9 을 암송하고 선포하며 얼마나 큰 힘을 얻었는지 모른다.
저에게 성경 66권 말씀 중 가장 의지하며 수시로 적용하는 말씀이 무엇인가 묻는다면 저는 갈 2:20 말씀이라고 답하고 싶다.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지난 주 새벽 기도때 하나님은 또다시 이 말씀으로 내 영혼을 깨우셨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다. 더 이상 나의 감정이나 의지는 없다. 그리고 오직 내 안에는 예수님이 거하신다. 오직 주님의 뜻이 있을 뿐이다. “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이 말씀을 씹어 먹듯, 되씹고 또 되씹을 때 얼마나 은혜가 되었는지 모른다. 마치 주님이 내 곁에 계신 것 같았다. 나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 그 사랑이 다시 새롭게 느껴지며 수없이 주님께 사랑을 고백하였다. “사랑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예수님.” 그렇게 주님이 가깝게 친밀하게 여겨진 때가 또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주님이 가깝게 느껴졌다, 그리고 그 때 성령께서 시 91:14-16 말씀을 떠 올려주셨다. “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 “ 내 영혼에 힘이 생기고, 감사와 기쁨이 차올랐다. 이것이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이구나 라는 의미라는 것이 실감났다.
그렇다. 이제 우리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자기 몸을 버리신 분, 그렇게 나를 사랑하시는 그 분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무엇을 믿는가? 그 분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믿고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광야를 통과하는 우리 모든 순례자들, 눈 앞에 보이는 떡을 의지하지 말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믿고 고 순종하며 말씀의 성취를 보게 되시기를 축원한다.
이 성자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