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승리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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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작성일24-09-03 08:11 조회1,3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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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초대교회를 이상적인 교회의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초대교회는 그냥 자라간 교회가 아니었다. 초대교회는 무수한 고난과 역경과 시험을 통과하였다. 그러나 그 모든 어려움들에 굴복하지 않고 승리한 교회였다. 마찬가지로 이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 또한 기적이나 축복의 연속만은 아니다. 누구나 눈물과 한숨이 있는 고난의 시기를 통과한다. 사도행전 4장에서, 우리는 초대 교회가 만났던 최초의 시련을 대한다. 배드로와 요한이 잡혀들어간 것이다. 당대 최고의 권력자인 안나스와 가야바. 그 의 문중들이 둘러 앉은 가운데, 서 있는 베드로와 요한, 예수님처럼 십자가형이 구형될 수도 있는 무서운 시험이었다.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라는 무기 하나 가지고 담대히 그들 앞에서 예수님을 전하며 멋지게 승리한다. “ 만일 병자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한다면. 10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 ( 행 4:9-12)
이 복음 때문에 우리도 는 승리한다. 베드로가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가운데 4가지 복음의 핵심이 진술된다.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치유의 복음, 영생의 복음, 구원의 복음, 이 복음을 가지고 있는 자는 항상 담대하다. 결국은 승리한다. 삼일운동의 리더 유관순의 일화다. 당시 18세 유관순은 그 밤 안으로 3일 운동의 계획을 동지들에게 알려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했다. 그런데 아주 험한 고개를 넘어야만 했다. 유관순은 하나님께 기도했다. “ 하나님 저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사명을 가지고 이 밤이 지나기 전에 산고개를 넘어야 하오니 저를 지켜 주옵소서.” 그리고 혼자서 찬송을 부르며 고갯길을 걷기 시작했다 . 그런데 얼마 안가서, 황소만한 호랑이가 나타났다 . 유관순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호랑이를 노려보았다. “ 이 무례한 놈아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뜻을 받들어 조국과 민족의 해방을 위해서 동지들을 만나러 가는 길인데 내가 내 길을 막다니 무엄하다. 이 길을 비켜라 .” 그러자 호랑이가 몸을 돌려 길을 조금 내더란다. 그때 유관순은 자세를 조금 더 허트리지 않고 꼿꼿하게 걸어가니까 호랑이가 획 하고 달아나고 말았다고 한다. 예수 그리스도 구원의 복음을 가진 자는 어떤 두려운 환경도 이길 수 있다.
그리고 베드로의 승리에는 성령충만의 비밀이 있었다. 예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은 무엇보다 성령의 선물이다. 베드로의 성령 받기 전과 오늘의 모습을 비교해보라. 간절히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신다. 계8:3-5 말씀은 항상 은혜가 된다, 천사가 금 향로를 들고 서 있다, 그 향로에는 이미 많은 향이 있다, 그 향에 성도의 기도를 합한다, 향이 무엇일까? 아마도 기도의 기름부음을 더해주는 향이 아닐까. 금향로에 쌓여진 기도가 불과 함께 땅에 부어지면서 7나팔 심판이 시작되었다. 성도의 기도는 이처럼 강력하다.. 지금도 천사는 금향로에 많은 향을 가지고 이 향과 섞어서 금향로를 채울 성도의 기도를 찾고 있다, 요즘 저는 기도할 때마다 천사들이 금향로를 가지고 교회당 안에 서계신 모습을 상상한다. 누구 기도를 향로에 담아 하나님의 보좌로 올려갈까. 그 생각만 하면 아무리 잠을 못자고 새벽에 일어나도 잠이 달아나고 깊은 기도로 들어간다. 일단 기도가 깊이 들어가면, 이제. 천사나 금향로등 다 잊어버린다. 오직 따뜻한 하나님의 임재만 느껴진다. 한없이 기도할 수 있다. 기도를 들으신다는 확신가운데 기도할 수 있다. 주님의 사랑이 부어짐이 느껴진다. 마음이 분산되지 않고 오래 기도할 수 있다. 아마도 이것이 천사가 기도에 향을 더한다는 의미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렇게 기도하던 어느 날, 문득 올해 9월이 미국에 와서, 예수님 영접한지 45년째 되는 달이라는 생각이 났다. 1979년 미국에 유학생으로 와서 하나님 만나, 나의 일생을 하나님께 맡겼다. 지난 45년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하는데 문득 갈렙이 생각났다. 그는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승리의 약속을 받은 지 45년 째, 가장 험한 헤브론 산지 정복에 도전하여 승리하였다. 현재 나에게 새성전 건축은 헤브론 산지이다. 이 힘든 일을 좀더 젊었을 때 맡기시지 왜 은퇴를 앞둔 나이에 허락하시나 질문하곤 했다. 그러나 45년전 약속을 기억하며 헤브론 산지에 도전하는 갈렙처럼, 나도 45년전 나를 만나주시고, 나의 인생을 의탁한 그 분이 함께 하신다면 이 어려운 프로젝트 잘 감당하게 하실 줄 믿는다. 내게 금과 은 없고, 젊음도 힘도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있고, 성령님이 함께 하신다. 그렇다면 승리하는 이유는 충분하다. 할렐루야!
이 성자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