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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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작성일24-10-11 08:16 조회1,22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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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의 선포는 50년 째 대속죄일, 죄사함의 선포와 함께 시작된다. 올해 대속죄일은 지난 금요일 저녁 해질 때부터 시작되어 토요일 해질 때 마치는데, 토요일 온 종일 워싱톤 DC. 광장에서는 일백만명의 여성들이 모여 회개하며 이 땅의 부흥을 위하여 기도하게 된다. 이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이 땅의 죄를 사하시며 이 땅을 고치시길 기대한다. 대속죄일의 규정으로 레 23:29, “ 이 날에 스스로 괴롭게 하지 않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 는 말씀이 있다. 즉 죄에 대하여 애통하며 진지한 회개를 하라는 의미이다. 대속죄일의 미래적 성취는 예수님 재림과 함께 이어지는 이 땅의 심판, 그리고 천년 왕국의 통치가 시작되는 날이다. 지난 주간 우리 교회는 이 땅을 고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대하 7:14 말씀을 붙들고, 새벽마다 회개하는 특별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여러가지 종류의 회개를 하는 가운데, 내 안에서 여전히 추하게 도사리고 있는 교만을 보았고,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분노와 미움도 보았다. “ 이제보니 저는 살인자입니다.” 주님 앞에 인정하고 고백하며 여전히 부족하기만 한 내 모습에 낙심하며 기도하는데, 힘이 없었다. “ 도대체 나는 왜 이렇게 안 변하는 것일까? “ 기도 시간을 간신히 마치고 일어서려는데, 주님의 말씀이 레마로 주어졌다. 그 다음 날도 동일하게 주어졌다. 습 3:17, “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뜨거운 눈물이 쏟아지며 주님의 따뜻한 임재가 나의 심령에 채워지기 시작했다. 그 때 깨달았다. 주님 앞에 나의 내면을 정직하게 열어보이며, 변하지 않는 죄성으로 인하여 고통하는 것만으로도 주님은 기뻐하시는구나! 그러자, 하늘 위의 어두움이 뜷리는 것 같았다. 새벽 예배를 마친 후, 오후에도 밤에도 기도가 드려진다. 그러더니 다음 날 새벽, 그야 말로 눈물 콧물 쏟아지는 애통한 회개가 터졌고, 내 영혼에는 주님의 용서에 대한 확신가운데 잔잔한 기쁨이 강물처럼 흐르는 것 같았다. 그리고 이 땅을 위한 간절한 기도가 드려지기 시작했다.
릭 조이너 목사님이 코비드에 걸려, 사경을 헤매시고, 육체의 에너지가 1%만 남은 것 같이 여겨졌던 시간,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셨다고 한다. “ 여전히 역대하 7:14 는 이 땅에 당면한 사회, 경제, 정치적 위기에 대한 답이다. “ 그렇다. 이 세상의 문제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컬어지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마음을 높이고, 회개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지 않고, 이 땅을 위하여 기도하지 않기 때문이다. 성도의 부르심은 빛과 소금이다. 빛은 자신을 위한 빛이 아니라 어두움을 밝히기 위한 빛이다. 소금도 자신을 짜게 하기 위함이 아니요 주변에 맛을 내기 위해 존재한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기적으로 살아간다. 나 외 누구에게도 관심을 갖는 것을 괴로워한다.
대속죄일, 속죄 염소의 피를 뿌릴 때 제단 귀통이 4 뿔들에 바르도록 되어 있었다. 이 피는 동서남북 모든 곳에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뿌려진 피임을 의미한다. 그리스도의 피는 모든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뿌려졌다. 그래서 우리는 피의 복음을 온 세상, 만민에게 전해야한다. 마지막 때, 하나님 심판의 계획이 계시된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의 파수꾼으로 부름받았다. 파수꾼은 나팔을 불어 사람들을 경고해야 한다. 그가 경고하지 않아 화를 당하면 그의 책임으로 여기신다. 죄짓도록 방임한 무관심을 회개하자, 기도하지 않는 것도 여호와 앞에서 죄라고 사무엘 선지자는 말했다. ( 삼상 12:23) ‘죄’는 히브리어로 ‘하타아’인데, ‘과녁을 벗어났다’는 의미이다. 즉 기도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과녁을 벗어난 죄이다. 사 56:10 “이스라엘의 파수꾼들은 맹인이요 다 무지하며 벙어리 개들이라 짖지 못하며 다 꿈꾸는 자들이요 누워 있는 자들이요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들이니. “ 이 세상의 죄악이나 위기에 무관심한 성도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잠 11:11 “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니라.” 도시를 축복하기 위하여 각 도시가운데 교회가 세워졌다. 교회가 회개하며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땅의 죄를 사하시며 그 땅을 고치신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도시를 변화시킬 권위를 주셨다. 사단의 역사를 뽑고 파괴하고 파멸하고 넘어뜨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고 심기 위하여 ( 렘 1:8), 우리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하고, 나아가 도시와 국가의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하고 기도하자.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의 땅을 고치실 것이다.
이 성자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