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보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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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날’을 맞이하며 (정경아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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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작성일18-05-04 20:57 조회1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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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의 초록빛이 풍성해지고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봄의 정취로 가득한 5월이 시작되었습니다. 5월이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가정이란 단어이고 또한 어린이라는 단어가 아닐까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5 5일은 어린이 날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도 어린이 날은 특별한 날로 지정되어 있지 않은데, 대한한국은 해마다 5 5, 어린이 날을 국가 공휴일로 지정하여 축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대한민국에서 어린이 날을 기념하기 시작한 것 일까요? 1919, 독립운동가이자, 사회운동가요, 어린이 교육자였던 소파(小波) 방정환(方定煥) 선생을 중심으로 어린이들의 인격을 소중히 여기도록 하는 계몽 운동이 전개되었다고 합니다. 마침내1923 5 1일에 방정환 외 8명이 어린이 날을 공식적으로 선포하여 어린이 날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도 20세기에 들어서서야 루소의 계몽사상이 전개되어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그 당시 일제의 속국으로 박해를 받던 한국에서 어린이 날을 지정하도록 하는 선각자적인 운동이 일어 났었다는 것은 참으로 놀랍고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저에게 어린이 날은 참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해마다 어린이 날에는 학교도 문을 닫았고 부모님들로부터 선물을 받는 특별한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저 뿐아니라 다른 많은 분들이 어린이 날에 대한 행복한 기억을 가지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어린이 날뿐 아니라, 늘 존중받고 사랑받아야 할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이들이 바로 우리의 소망이고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어린 아이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어린이들이 주께 가까이 나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하셨으며, 하나님의 나라가 바로 어린 아이와 같은 자들의 것이라 하셨습니다 ( 10:14).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오늘날에도 지구촌의 수백 만명의 어린이들이 학대나 폭력 빈곤과 노동으로 시달리며 심지어는 총탄이 빗발치는 전쟁터로 내어 몰리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부강한 나라라는 미국에서도 수 많은 아이들이 가정/학교 폭력에 노출 되어 있다고 합니다. “Love Our Children USA”라는 NGO 단체의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에서 매 해 3.3만 건의 어린이 학대 및 방치 사건이 보고 되고 있으며 매일 5명의 어린 아이들이 학대와 폭력으로 목숨을 잃는다고 합니다. 또한 많은 어린이들과 십대 청소년들이 부모님들로부터 방치되어, 온갖 범죄에 노출이 되고 있을 뿐아니라, 세속적인 공 교육과 타락한 문화 가운데 영혼까지 빼앗기고 있는 현실입니다. 한 인격체로 존중 받고 사랑 받고 보호받아야 할 아이들이 현실적으로는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오히려 학대를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어린 아이들이 바로 우리 인류의 미래라고 믿는다면 이것은 한 가정 뿐 아니라 사회적/ 국가적 차원에서 함께 끌어안고 고민해야 할 심각한 문제인 것입니다또한 믿는 우리들은 어린이들의 영적 타락의 책임은 교회에게 있다는 것을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린아이 하나를 데려다 세우시고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9:37a), 또한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들 중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 9:42) 하셨습니다. 분명한 책임 의식을 가지고 내 가정의 아이들 뿐 아니라 우리 교회와 지역 더 나아가 국가와 지구촌 아이들 모두가 구원받고 사랑 받으며 존중 받는 그 날까지, 주님 다시 오실 그 때까지, 이 땅의 모든 어린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 전도하며, 세상의 학문이 아니라 말씀으로 훈육하는 경건한 부모 세대가 ICC 뿐만아니라 미국을 넘어 전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합니다정경아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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