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보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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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물줄기는 흐르고 흘러 바다가 된다 (이다영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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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작성일18-05-27 03:11 조회1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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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고향, 어린시절, 학창시절의 추억, 가족과 친구들 생각을 하며 옛 이야기를 하다 보면 살며시 웃음짓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고향은 절망이고 지옥이었습니다. 지난 금요일, ICC자유 찾아 천만리의 저자이자 탈북작가인 지현아 작가께서 오셔서 간증을 해주셨습니다. 그녀에게 고향은 바로 절망이었고, 살기 위해 떠나야만 했던 곳이었습니다. 18세에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처음 고향을 떠나왔고, 잡혀서 북송 된 후 자유를 위해 또 떠나 오기를 반복해서 5년도 채 되지 않은 기간에 4번의 탈북과 3번의 북송을 겪어야 했었습니다. 그 과정 속에 수 백 대의 매를 맞고, 고문을 당하고, 친구를 잃고, 가족과 생이별을 해야 했습니다. 거짓과 속임수로 사람을 사고 파는 사람들, 하루가 멀다 하고 배고픔에 아사하는 마을 사람들, 끝없이 펼쳐져 있는 시체 행렬, 갓태어난 아기를 죽이는 간수들,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끔직한 상황과 죽음 뿐인 그 곳에서 그녀는 자유를 위해 다시 일어서야 했습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그녀에게 축복된 만남을 허락하셨고, 그 만남들을 통해 그녀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오직 복음만이 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탈북에 성공한 후 그녀는 계속해서 북한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지금까지 힘쓰고 있습니다. 우리는 책과 미디어를 통해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접합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실, 제가 북한에 대해서 그래도 조금은 알고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지현아씨의 간증은 충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알고 있었던 것, 그 이상으로 북한의 현실이 참담했기 때문입니다. 책에 담을 수 없는 이야기, 미디어에서 볼 수 없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지금도 그곳에서 배고픔, 빈곤, 질병과 죽음 가운데 아픔을 겪고 있는 그들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충격 속에서도 기쁨이 있고 희망이 있었습니다. 바로 복음 때문입니다. 북한 문이 닫혀 있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으며,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북한의 우상이었던 김씨 가문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서 그 우상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은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북한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땅을 통해 하늘을 통해 물을 통해 매일 여러가지 방법으로 애쓰며 일하는 사람들과 기도로 중보하는 사람들, 그리고 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는 북한 지하교회 사람들은 희망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신 것입니다. 복음은 계속해서 북한으로 흘러 들어갈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한 계획하심 아래 그 일하심 아래, 북한은 죽음 뿐인 지옥의 땅이 아닌 복음의 강이 흐르는 땅이 될 것입니다. 작은 물줄기가 냇물이 되고 강이 되어 바다를 이루 듯, 북한으로 들어간 복음의 물줄기가 차고 넘쳐 흘러 북한과 한반도 그리고 전세계로 퍼져 나가길 기도합니다이다영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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