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보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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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 드리는 3가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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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작성일18-12-30 01:31 조회2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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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에는 모세의 노래 3개가 나옵니다. 첫번째 모세의 노래는 출애굽기 15,  홍해를 건넌 직후, 바로의 군사들이 물 속에 수장되는 광경을 지켜본 후 감격에 넘쳐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구원의 노래입니다.“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15:1)  우리의 마음에 항상 있어야할 첫번 째 노래는 나같은 죄인을 용서하시고 의롭다 여겨주신 구원의 은총, 엄밀히 말하면 칭의에 대한 감사와 찬송입니다. 이같은 구원의 즐거움과 감사를 잊지 않는 자들만이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며 나머지 인생 광야를 하나님과 동행하며 성화에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모세의 두번 째 노래는 약속의 땅을 바라보며 광야 40년을 회고하는 신명기 마지막 부분에 기록됩니다. 이 노래는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경험한 하나님을 찬양하는 광야의 노래가 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같이 지키셨도다” (32:10).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로의 손에서 구원해 내셨을 뿐 아니라 약속의 땅으로 가도록 참으로 신실하게 저들과 동행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광야 40년 기간 저들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시고 외적에게서 보호하셨지만, 한편 끊임없이 그들을 가르치시고 훈련시키시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보다 믿고 순종하는 믿음의 자녀들, 순종의 자녀들로 변화되도록 애를 쓰셨습니다. 마치 사랑하는 부모가 자녀를 키우듯, 늘 자상하게 돌보시지만 바른 자식 만들려는 의지만큼은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이렇게 노래합니다.“ …그는 네 아버지시요 너를 지으신 이가 아니시냐 그가 너를 만드시고 너를 세우셨도다그래서 광야를 통과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때로 시험과 연단이 따라옵니다. 그러나 그 연단 뒤에는 사랑하는 아버지가 함께 하십니다. 광야에서도 원수는 호시 탐탐 공격하지만 하나님은 실수 없이 당신의 백성들을 지키시고 건져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 주간, 성탄 전야 예배를 은혜롭게 마친 후, 우리 교회 성전 히터가 고장났습니다. 유니트 전체를 바꾸어야 하는 대공사가 필요한데 연말이라 부품 구하기가 어려워 10일은 걸릴 것이라고 관리 담당 집사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연말, 연시 여러가지 교회 행사가 계획되어 있는 상황이라 난감했습니다. 성전 안에서 외투를 입고 기도해도 너무 추웠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기이한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전기 다루시는 집사님 한 분이 오셔서 전기 공사를 해주시어 성전 안에 포터블 히터를 여러개 놓을 수 있도록 해 주셨고, 게다가  12 시간 집중 기도회가 있었던 금요일은 일기가 비정상적으로 포근해 성도님들은 평소보다 더 따뜻하다 하며 겉옷을 벗고 반팔로 예배드리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히터 공사가 토요일 오전 마칠 수 있도록 긴급 조치가 가능하게 되어 토요일 저녁 집회와 주일 예배 지장이 없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인생 광야에서 때로 어려운 일이 있지만 늘 신실하게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광야의 하나님을 찬양할 수 밖에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요한 계시록 15장에서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가 또다시 등장합니다. 인생 광야,  적 그리스도를 이기고 승리한 성도들이 천국의 유리바다에서, 만국을 심판하시며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시는 심판의 하나님을 찬양하는 우렁찬 감격의 노래입니다. 즉 영화로 들어간 성도들의 찬송일 것입니다.“ …만국의 왕이시며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15:3)  우리가 그 날, 천국의 유리 바다에서 거문고를 들고 하나님과 어린 양께 올려드릴 찬송이 아직 남아있는 것입니다.

  2018 마지막 주일을 맞으며 모세가 불렀던 3가지 노래를 다시금 주께 올려드리기 원합니다. 죄인된 저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 지난 한해에도 날마다 신실하게 동행하신 하나님, 그리고 마지막 날, 영화의 몸으로 이 연약한 몸을 이끌어주실 영광의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이성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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