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보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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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위로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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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작성일19-01-18 19:33 조회1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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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신년 기도회 기간 강사로 오신 목사님께서 어떤 형제의 간증을 나누셨습니다. 이 형제가 주님을 만난 후, 주님께 예배하기를 결단하며 이렇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며 예배하고 싶습니다.  비록 제 기타 실력은 부족하지만 주님께 이 예배를 올려드리오니, 주님을 외면하고 거부하며 타락한 이 세대가운데 주님 위로 받으세요.“ 이 짤막한 간증이 제게 퍽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늘 주님께 우리를 위로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주님도 우리의 위로가 필요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사단의 종이 된 수많은 인류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실까요? 당신을 거절하고 대적하는 자들에게도 신실하게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시고 물과 빛과 공기를 주시며 자비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진정 깨어지고 상하시고 고통스러우실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누군가 주님을 위로하기 원하는 마음으로 마음과 정성을 다해 주님을 예배하고 찬양한다면, 주님의 마음이 얼마나 기쁘실까 상상해 봅니다. 저와 우리 교회가 궁국적으로 추구하는 바는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주님을 사랑하기에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주님을 위로할 수 있는 저와 우리 교회 되기를 소원합니다. 과연 어찌해야 주님을 위로할 수 있을까요? 이번 우리 교회 신년 다니엘 집회기간 이지훈 목사님께서 풀어가시는 아가서 말씀을 통하여 그 답을 생각해봅니다.

  무엇보다 주님 자신을 갈망하는 마음이겠지요, 아가서에서 등장하는 예루살렘의 딸들은 예루살렘 솔로몬의 궁전에 거하는 솔로몬의 다른 비빈들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그들은 술람미 여인의 등장을 마땅치않게 생각하며 솔로몬과의 사랑을 방해하고자 했습니다. 이 비빈들은 어쩌면 솔로몬 왕 자신을 구했다기 보다, 왕비에게 주어지는 특권과 명예를 더 원했는지도 모릅니다. 때문에 지혜로운 솔로몬 왕은 술람미 여인을 보았을 때  첫눈에 그녀야말로 자신을 거짓없이 진실하게 사랑해 줄 수 있는 여인임을 알았고, 그녀를 열렬히 사랑하게 됩니다. (아가서는 솔로몬의 지혜가 절정일 때 기록된 책으로 알려집니다.)  솔로몬은 이 여인이 왕비의 권좌가 아닌 솔로몬 자신을 원하고 갈망하는 여인임을 그 심령의 눈으로 보았던 것입니다. 성경은 나를 사랑하는 자가 나의 사랑을 입고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난다“고 말씀합니다. (8:17) 술람미 여인은 주님을 향한 순결한 사랑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을 상징합니다. 주님이 약속하시는 선물 때문이 아니라 주님 자신을 원하고 갈망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예배할 때, 주님은 그러한 순결한 예배자들을 통하여 위로를 받으실 것입니다.

  또한 술람미 여인은 왕을 위하여 자신을 각종 향품과 향유로 단장합니다. 요한 계시록, 예수님 재림시, 혼인 잔치에 참가하는 신부들은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받았는데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입니다. (19:8), 마지막 때 이마에 인을 받은 자들의 특징도 순결하고, 주님의 이끄심에 순종하며,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라 말씀합니다. (14:4-5) 술람미 여인은 나도 기름, 몰약과 유향 등으로 자신을 단장했는데 특히 몰약은 악취제거뿐 아니라 진통, 방부제 기능을 하는 향이 매우 강한 향품으로 예수님의 십자가 고통시 사람들은 몰약을 탄 포도주를 예수님께 드리기도 했습니다. 몰약은 십자가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자들은 날마다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며 자신을 단장하는 자들입니다. 십자가의 도는 최고의 향입니다. 십자가의 도로 자신을 단장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서는 부패의 악취 가득한 이 세상에서 주님의 마음을 위로하는 특별한 향기가 풍겨날 것입니다.

  또한 술람미 여인은 모든 방해와 역경을 이기고 왕에게 나아가는데 왕은 이렇게 간절히  자신을 찾으며 나아오는 그녀를 바로의 준마에 비교했습니다. 전쟁에 나가시는 왕을 위해 가장 용맹스럽게 달리는 잘 훈련된 명마와 같이 훈련되고 강하고 주님께 절대 복종하는 교회와 성도들을 바라보실 때 주님은 또한 많은 위로를 받으실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을 위로하는 성도와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성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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